‘차이나는 클라스’, 로마를 조명하다...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개 강연

입력 2019-07-31 11:42
[연예팀] 흥미로운 로마제국 이야기로 시대를 탐구한다. 금일(31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 공개 강연의 첫 번째 순서로 ‘로마제국 흥망성쇠의 비밀’을 선보인다. 이에 지혜를 얻기 위해 세계를 탐험하는 인문학자, 연세대 김상근 교수가 강연자로 출연해 로마의 비밀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공개 강연에서 주제를 본 덕원은 첫 번째 수업으로 왜 로마인 이야기를 하는 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김상근 교수는 “로마제국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라며, “로마의 쇠망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공부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작은 도시국가로 시작한 로마는 지중해 세계를 통일한 거대국가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아직도 유럽 곳곳에 로마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 ‘왕좌의 게임’ 얼음 성벽의 모티브가 된 곳이 밝혀지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실제 로마제국의 흔적을 직접 다녀왔다는 김 교수는 본인이 찍은 사진들도 공개해 강연에 생생함을 더했다. 김 교수는 로마제국의 번영은 서양 강대국의 로망이었다고 말하며 실제 수많은 나라가 로마의 후계자를 자처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줘 놀라움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가 허망하게 스러져간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금일(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