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우정은 여전히 뜨겁다...우현, “안내상 때문에 사리 나올 것”

입력 2019-07-30 19:34
[연예팀]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배우 안내상, 우현, 김광식 3인방이 ‘반백 살의 철학’을 안고 찾아온다.금일(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반백 살의 철학’을 주제로 백세시대의 반환점인 반백 살, 50대 중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늘어나는 수명과 빨라지는 은퇴 사이, 한창 고민 많은 나이 ‘반백 살’의 의미를 짚어보고, 철학관을 찾아 온 고수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개업 이래 처음으로 아침 댓바람부터 철학관을 찾아온 3명의 고수들은 MC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괴짜 철학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반백 살 철학 특급 수양법을 제안한다.고수 3인방은 끊임없이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뜨거운 ‘반백 살 우정’을 보여줘 철학자들의 부러움을 산다.김광식은 “예전에는 누군가와 틀어지면 너무 속상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했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추구하게 됐다”며 반백 살의 인맥 관리법을 전한다. “인맥 관리에 에너지가 많이 든다”는 김준현의 말에 안내상이 “그래서 여러 관계가 끊기게 된다”고 거들자, 김광식은 “형은 좀 막 해”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안기기도. 안내상이 “나의 막 대함을 받아주는 건 우현 뿐”이라고 애정을 표현하자, 우현은 “나 죽어서 화장하면 몸에서 사리 나올 것”이라고 한탄해 재미를 더한다.(사진제공: tv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