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기부 자전거 대회 참가자 모집

입력 2019-07-26 10:42
수정 2019-07-26 10:43
-선착순 3,000명 모집, 9월21일부터 이틀간 열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2회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21일과 22일 이틀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기브앤바이크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자전거 대회다.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와 러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 인원 및 행사 일정을 지난해의 2배로 늘려 이틀에 걸쳐 3,000명 규모로 개최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대회는 사이클 프로그램인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으로 나뉜다. 대회 양일간 진행되는 챌린저리그(12.9㎞, 1,500명)는 입문자부터 중상급 라이더까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이다. 마스터리그(17.2㎞, 500명)는 전문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피드 경쟁 프로그램이며 비경쟁 프로그램인 서킷런(4.3㎞, 1,000명)은 누구나 쉽게 AMG 스피드웨이를 직접 달려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는 20세 이상부터, 서킷런은 연령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별도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서킷런은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인당 참가비는 챌린저리그 5만원, 마스터리그 10만원, 서킷런 2만원(사이클 참가자가 중복 신청 시 1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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