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민진기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7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이 참석했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2년 만에 돌아왔다. 판타지, 휴먼, 서스펜스 등 모든 것들이 포함된 복합장르다. 여기에 타 드라마와 다른 차이점으로는 코미디다. 아시다시피 정경호와 박성웅의 코믹한 호흡이 돋보인다. 올 여름 더위를 완벽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성웅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정경호 배우를 먼저 캐스팅했고, 도움을 빌렸다. 저의 빅피쳐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악마가’는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7월3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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