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020년형 팰리세이드와 동시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하반기팰리세이드 연식변경과 함께 최고급 트림을 추가한다.
2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트림은 싼타페의 최고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과 비슷한 상품구성을 지닐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휠 하우스 몰딩과 범퍼 하단 등의 무도장 부품을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은 북미형 제품에 적용한 가로형 앵글 바 타입을 채택하며 20인치 전용 휠 등을 장착해 차별화한다.
실내는 좌석에 퀄팅 패턴을 추가한다. 또한, 북미형을 통해 선보인 12.3인치 LCD 계기판, 하만 카돈 음향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셀프 레벨링 리어 서스편션 등의 추가가 점쳐진다.
이밖에 가솔린 3.8ℓ 및 디젤 2.2ℓ, 8단 자동변속기의 동력계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 등의 섀시, 주요 편의·안전품목 등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새 트림명을 인스퍼레이션이 아닌 다른 명칭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엔 2020년형 팰리세이드 출시와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국내 누적 계약 9만6,600대, 누적 출고는 3만4,600대를 기록했다. 대기 물량은 3만5,000대며 출고 적체로 인한 계약 해지는 2만1,700건으로 집계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현대차, 2분기 매출액 26조9,662억원‥전년比 9.1%↑
▶ 현대차, 쏠라 루프 얹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 푸조 508SW 국내 도입, 실용적 중형으로 주목
▶ [시승]작은 거인, 기아차 셀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