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일주일 만에 시즌 16호 홈런 터뜨려…텍사스는 6연패

입력 2019-07-21 11:40
수정 2019-10-19 00:01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다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6연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0대 2로 끌려가던 4회 초 당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4일 휴스턴과의 경기 이래 일주일 만에 홈런을 만들어 낸 추신수는 통산 홈런을 205개로 늘렸다. 시즌 타점을 39개로 늘린 추신수는 통산 1600안타에 5개로 다가섰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유일한 점수를 뽑은 텍사스는 1대 6으로 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와 헌터 펜스가 안타 1개씩 쳤을뿐 나머지 타자들은 침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