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주변 녹화 위한 프로젝트 진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통학로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명초등·중학교 인근에 조성된 6차선 대로변 양측으로 길이는 700m다. 다양한 색감의 녹음과 학생들의 동심이 활기찬 공간을 만든다는 무지개 콘셉트가 특징으로 교목과 관목, 지피 등 총 19종 6,500여주를 식재했다.
나무는 상록관목과 초화류를 겹겹이 식재해 1.2m 너비 이상의 생울타리를 조성,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 통학로에는 산수유, 황매화, 수크령, 이팝나무,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되는 수종들을 심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생생한 학습경험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시선에서 통학로 변화의 의미와 가치를 렌티큘러 전시물에 담아 표현했 다. 렌티큘러는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표현방식이다. 여기에 스틸 소재의 프레임을 일정 간격으로 세운 특색 있는 아치형 터널, 차도와 보도의 모호한 경계를 개선한 경계석 등을 통해 안전하면서 따뜻함과 안정감을 주는 통학로를 완성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통학로를 시작으로, 생활권 초록빛 공간을 조성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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