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최귀화, “본격 코미디 연기는 이번이 처음”

입력 2019-07-02 13:37
수정 2019-07-03 17:26
[김영재 기자] 최귀화가 ‘기방도령’으로 배꼽을 잡게 한다.7월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남대중 감독,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이 참석했다.보통의 코미디 영화가 그렇듯, 전반은 코미디고 후반은 신파를 겸한 멜로다. 눈에 띄는 배우는 단연 최귀화다. 육갑 역을 맡은 그는 노출은 물론, 갖가지 열연으로 ‘기방도령’의 웃음 공격수로 활약한다. 이에 최귀화는 “나체 신은 전문 모델의 도움을 받았다. 상반신만 나”라며, “눈 오는 날 산속에서 촬영하느라 모델 분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도 코미디 연기로 눈길을 끈 그다. 최귀화는 “코미디 연기를 본격적으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육갑이 고려 왕족으로 등장하는 것에 관해서는 “육갑에게 전사가 있었으면 했다. 감독님과의 상의 하에 집어넣은 내용”이라고 했다.한편, 영화 ‘기방도령’은 7월10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판씨네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