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존재감 높인 7시리즈 부분변경 출시

입력 2019-06-26 11:29
-크기 키우고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 거쳐-V12·PHEV 등 경쟁차에 없는 동력계 갖춰BMW그룹코리아가 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부분변경 제품을 26일 출시했다.새 7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 제품이다. 차체는 일반, 롱 휠베이스 트림 모두 기존 대비 길이가 22㎜ 늘어났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을 이전보다 약 50% 키웠으며주행 상황에 따라 여닫을 수 있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을 적용했다. 레이저 라이트는최대 500m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했으며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로 디자인했고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소재의 변화가 돋보인다. 나파 가죽 시트는 퀼팅 면적을 넓혔다. 통풍 및 메모리를 포함한 전동 조절식 컴포트 기능을 넣었다. 4존 에어컨과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를기본 장착하며 롱 휠베이스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 적용했다. 또한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보여주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기본 지원한다.뒷좌석은 최신소프트웨어를적용한 BMW터치커맨드시스템을 통해차의여러기능을제어할수있도록 했다.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사운드시스템과블루레이플레이어를포함한10인치풀HD터치스크린디스플레이를제공하는엔터테인먼트시스템도 고를 수 있다. 또한, 750Li x드라이브의 이그제큐티브라운지는뒷좌석공간을비행기의일등석에준하는편안한공간으로연출한다.넓은무릎공간과함께앞조수석을 9㎝까지 밀수있다. 센터콘솔에는테이블을마련해간단한사무업무가가능하다.뒷좌석모니터는스마트폰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미러링기능을 더했다.동력계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나뉜다. 모두 새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한다.최고출력은 12기통 6.6ℓ 가솔린 엔진이 609마력을, 새로 개발한 8기통 4.4ℓ 가솔린 엔진은 각각 530마력과 340마력을 확보했다. 6기통 3.0ℓ 디젤은 최고 320마력과 265마력의 두 가지로 나뉜다.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 PHEV 트림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최고 394마력을 낸다.주행 역동성과 안락함을 높인 정교한 섀시 기술 및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도 새 차의 특징이다. 모든 트림은 전자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넣었다. 또 상급 트림에 탑재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롤 안정화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은 보다 날렵한 핸들링과 높은 균형감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인하적용 가격은뉴730d x드라이브 1억3,70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3,950만원), 740d x드라이브 1억4,68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4,930만원), 745e s드라이브디자인퓨어엑셀런스1억4,67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4,920만원)이다.롱휠베이스제품인뉴730Ld x드라이브 1억4,800만원(M스포츠패키지1억5,050만원), 740Ld x드라이브 1억6,29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6,540만원), 745Le s드라이브 1억6,21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6,460만원), 740Li x드라이브 디자인퓨어엑셀런스 1억6,200만원(M스포츠패키지 1억6,450만원)이다.상위제품인750Li x드라이브는디자인퓨어엑셀런스 1억9,700만원,디자인퓨어엑셀런스프레스티지1억9,850만원, M스포츠패키지1억9,800만원이다.M760Li x드라이브는일반 및 V12엑셀런스제품 모두2억3,220만원이다.김성환 기자swkim@autotimes.co.kr▶ [르포]택시가 변했어요, '마카롱택시' 직접 타보니▶ [하이빔]한국지엠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한 이유▶ 기아차, 셀토스 사전계약 개시…1,930만원부터▶ K7 효율 높인 스마트스트림,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