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자동차용 3D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개발 나서

입력 2019-06-12 10:29
-계기판·스크린 패널 등에 3D 디스플레이 적용-실리콘밸리디스플레이솔루션기업'레이아'와협력콘티넨탈이 3D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내추럴3D라이트필트디스플레이'를개발한다고12일 밝혔다.라이트필드디스플레이는 미국실리콘밸리의디스플레이기업레이아(Leia)와공동 개발한다. 별도의 입체안경 없이하이라이트,반짝임등빛을이용한 3D조명효과를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승객위치에따른시선각도에따라변화하며자연스럽고독특한형태의정보전달이가능하다.새 기술은 회절격자와나노구조를지닌광도체가디스플레이패널아래에빛의회절을생성해자연스러운3D효과를만드는기술인 '회절식라이트필드백라이팅'을 활용했다.콘티넨탈디스플레이 솔루션제품책임자 카이호만은"라이트필드디스플레이는 나노구조를채택한광도체가기술의핵심요소"라며 "빛을휘고유도하는기술로최적의3D효과를얻어 차내 디스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강조했다.







콘티넨탈은 새 기술을 이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부터양산할 계획이다. 한편, 콘티넨탈과레이아는하드웨어 기술 외에도 콘텐츠제작과개발자생태계지원업무도협업한다.레이아는현재라이트필드포맷에맞춰콘텐츠를변환하거나생성할수있는툴킷을제공하고있다. 툴킷은 홀로그램 내비게이션, 증강 현실 등의적용이가능하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2,595만~3,622만원▶ 포드, 두 발로 걷는 배송 로봇 선봬▶ 하반기 출시 앞둔 쉐보레 트래버스, 한국형 어떻게 나오나?▶ 중고차 업계, "책임보험제 시행하면 소비자 부담 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