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부분변경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대거 탑재

입력 2019-06-09 09:40
-'카투홈'으로 차에서 홈IoT기기 제어-12.3인치 와이드 모니터로 사용자 경험 강조기아자동차가 K7 부분변경에 새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등을 신규 탑재한다고9일 밝혔다.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IoT(사물인터넷)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KT, SK텔레콤,현대건설 하이오티(Hi-oT),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했다. 카투홈은 기아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UVO(유보)를 통해 제공한다.사용방법은AVN모니터의 카투홈 메뉴에 들어가 홈IoT서비스에 연동된 가전기기를 등록한 뒤 음성명령, 터치 등으로 제어하면 된다.집에서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가정에 설치된KT기가지니, SK텔레콤 누구 등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시동, 공조, 문잠김, 비상등, 경적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또한, 운전자의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도 새로 마련헀다.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의 6개 주제로 구성했다.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 등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으로 구성했다. 소리의 자극이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 K7 부분변경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빌트인 캠,12.3인치 와이드AVN 모니터 등을 적용한다.한편, 기아차는K7 부분변경의 사전 계약을 오는 12일 시작할 계획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르노삼성, LPG 더한 QM6 부분변경 사전계약 돌입▶ [人터뷰]"이동의 자유 누리는 모빌리티 만들 것"▶ [하이빔]2019년 수입차가 침체기라니...천만에▶ 렌탈 택시 '타다' 선전에 미소 짓는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