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그릴과 휠 등 외관 액세서리 위주
BMW가 신형 1시리즈의 M 퍼포먼스 파츠를 발 빠르게 공개했다.
29일 BMW에 따르면 전용 부품은 드레스업 위주로 마련했다. 그릴과 앞 범퍼 공기흡입구는 블랙 크롬 소재로 마무리했고 그릴 안쪽 무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운 포스 성능을 높여주는 스플리터와 사이드스커트, 펜더에 부착할 수 있는 에어로 다이내믹 파츠도 별도로 마련했다.
뒷 모습은 파격적이다. 거대한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를 비롯해 두툼한 디퓨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본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M 퍼포먼스 휠은 경량 단조 합금 방식으로 주행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이즈는 18~19인치로 구분되며 휠을 선택하면 고성능 썸머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붉은색으로 칠해진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는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타공 형식으로 열 배출이 빠른 대구경 디스크도 전용 M 파츠로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두툼한 M 스티어링 휠이 특별함을 강조한다. 카본과 가죽, 알칸타라 소재가 적절히 맞물려 멋을 살렸다. 이 외에 바닥 매트와 변속기 주변에는 M 퍼포먼스 배지를 붙여 일반 1시리즈와 차별화했다. BMW는 M 퍼포먼스 파츠 조합으로 공기 저항을 줄이고 고속 안정성과 함께 효율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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