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쫀한 피부를 위한 뷰티 수칙

입력 2019-05-22 15:05
[우지안 기자] 젊고 어려 보이는 피부는 찹쌀떡처럼 쫀쫀하고 매끈한 피부다. 민낯에도 굴욕 없는 모공 하나 눈에 띄지 않는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도드라지는 모공은 이미 커지고 늘어지고 나면 속수무책.여름이 가까이 온 만큼 피부 모공에도 신경 쓰일 때다. 늘어나고 확장된 모공 속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끼면 외관상 깔끔하지 않고 노폐물과 각종 먼지들이 들러붙고 침투해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늘어난 모공은 피부결을 거칠게 만들고 울퉁불퉁하게 하기 때문에 쫀쫀한 피부결을 위해서는 데일리 케어에 공을 들어야 한다. 두꺼운 메이크업에 감춰진 큰 모공, 특히 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메이크업이 지워지기 일쑤인 요즘 같은 날씨에 모공을 사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쫀쫀한 피부를 위한 뷰티 수칙을 알아보자. STEP 1 모공리스 피부를 위한 클렌징 클렌징은 모든 피부 케어의 시작이다. 외출 후 곧바로 얼굴에 남아있는 메이크업과 달라붙은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때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풍성한 거품으로 손바닥과 피부 표면의 마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벅벅 문지르는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준다. 가끔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완벽하게 닦아내겠다고 손바닥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세게 클렌징을 한다고 해서 더 깨끗하게 노폐물이 씻겨나가는 것은 아니니 참고할 것. 또한 모공 수축을 위해 뜨거운 물로 세안한 후 찬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시적으로 모공을 수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법이다. STEP 2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분비돼야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유분과 수분 중 어느 하나라도 모자랄 경우 한쪽이 더욱 많이 분비돼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기초 케어를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줘야 한다. 또한 모공은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크게 나타나는데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 피부 속 수분을 채워 표면의 번들거리는 피지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 곧바로 수분 충전에 도움되는 토너로 보습을 한 후에 피지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덧발라보자. 최근 필링젤을 사용하지 않아도 토너 사용 시 각질을 정돈할 수 있는 토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토너로 일차적으로 피부에 있는 각질을 정돈한 후 피지조절 제품을 바르게 되면 유효 성분이 더욱 깊숙이 침투해 효과적인 모공 관리를 할 수 있다. STEP 3 피부 탄력 올리기 모공은 단순히 동그랗게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자세히 보면 가로, 세로로 늘어지고 처지는 모공은 크기가 커지지 않아도 노화의 현상으로 아래로 축축 늘어지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함에 따라 피부 탄력이 떨어져 모공 또한 늘어나는 것이다. 사실 늘어지고 처진 모공을 화장품 하나만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피부 탄력 저하의 신호를 느꼈을 때는 레티놀과 펩티드 등의 피부 탄력에 도움 되는 아이템을 선택해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토닉 에센스(모공토닉)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피지와 각질 등 모공을 커지게 하는 원인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성분 모공 관리 제품으로 식물 발효 에탄올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과다 피지를 조절해주고 번들거리면서도 당기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워터리한 제형으로 퍼스트에센스로 사용하기에도 좋으며 세안 후에 닦아주면 메이크업 잔여물 및 세안 노폐물을 깔끔하게 지워낼 수 있다. 루트리 캄포가닉 리프레싱 에멀젼 유기농 유효 성분이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고 캐모마일 꽃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수분을 함유해 편안하게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함과 영양감을 채워준다. 피부 자극이 적은 식물 추출물이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모공 케어에도 탁월한 에멀젼.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루트리)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