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안판석 감독, “12년 만에 MBC로 돌아와...가슴 뭉클하다”

입력 2019-05-20 15:48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안판석 감독이 연출 소감을 전했다.5월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MBC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이날 안판석 감독은 “12년 만에 MBC로 돌아와 감개무량하다. ‘하얀 거탑’ 이후 처음이다. 1987년에 입사해서 19년을 다닌 회사다. 가슴 뭉클하다”며, “이야기를 지어내고, 드라마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뭔가가 다르게 보이도록 계산하지는 않았다.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린다.한편, MBC수목드라마 ‘봄밤’은 5월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