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이 바라보는 굿라이프] 아름다운 여자 이야기2

입력 2019-05-17 11:44
수정 2019-05-17 11:54
40대가 되면 10대를 거쳐 20대, 30대까지 싸인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평소 지어왔던 표정 하나, 습관 등이 피부에 나이테처럼 새겨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쓰여진 나이테는 저마다의 모양도 각각 다르답니다. 어떤 이는 자연스럽고 온화한 인상을 남기고 어떤 이는 가만히 있어도 인상을 쓰는 듯한 심술궂은 주름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10대~30대까지의 일상적인 습관이 이렇게나 중요하다니 놀랍지 않나요? 아름다움은 바로 이렇게 매일의 습관과 일상의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합니다. 각종 성형 시술과 값비싼 케어만이 여자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거죠. 특히 노화는 25세 전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돼 피부에는 서서히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옅었던 잡티가 선명해지고 평소의 표정대로 주름도 깊어집니다. 우리의 잘못된 자세가 뼈의 모양을 바꾸듯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일상의 습관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고 웃음이 날 수도 있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름다운 라이프의 시작이니까요. 또한 작년부터 이어진 '워라밸'을 되새겨봅시다.현대 여성들은 과거와는 달리 활발한 사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워라밸'은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이라는 뜻으로 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신조어이기도 한데요.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질수록 일에 몰두해 자신의 라이프와 건강 등 전반적인 것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은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선물할 것입니다. 자연스레 얼굴에 나타나는 노화의 흔적을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세월을 거스르려는 노력보다는 건강한 예방은 어떨까요. 매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림프 마사지를 통해 체내 밑 피부 노폐물을 빼내는 것도 좋고 자기 전 간단한 명상으로 하루의 노고를 잊어보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차곡차곡 쌓이면 일 년이 되는 거죠. 아름다움을 얻고 싶다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보자고요 우리. 비앤블랑 대표 이인식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