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봄맞이 케어 STEP 3

입력 2019-05-17 16:43
수정 2019-05-17 18:15
[황연도 기자] 봄은 설렘이 가득해지는 계절. 제법 화창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화사한 봄 날씨와는 정반대로 뒤집어진 피부에 메이크업을 하는 것조차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봄철 유난히 피부가 칙칙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피부 질환이나 트러블이 쉽게 일어난다. 특히 봄철엔 피부 건강 악화의 주범인 강렬한 자외선은 물론 봄철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피부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면역력 또한 약해져 유수분 조절과 장벽 강화, 보습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 기초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아침저녁으로 꼼꼼한 클렌징은 물론 메마른 피부를 위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외출 시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환절기 피부 케어 3단계와 더불어 봄철에 제격인 아이템까지 모아 살펴보자. STEP1. 꼼꼼한 클렌징 외부로부터 쌓인 미세먼지, 노폐물, 피지, 각질을 피부에서 쉽게 분리하기 위해선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청결한 세안을 위해서는 손의 모든 부위를 활용해야 한다. 손가락 끝으로는 집중적인 클렌징이 필요한 콧방울과 미간, 턱 부분에 적적한 압력을 넣고 민감한 볼 부분은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스치듯 문질러준 후 물로 씻어내주도록 하자.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땐 매일 사용해도 순하게 사용 가능한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셀미인 ‘필라그린 클렌저’는 코코넛에서 유래한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손상 없이 노폐물만은 순하게 제거해주기에 피부 장벽 보호에도 좋다. 무엇보다 매일 써도 안전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안겨주기에 데일리 클렌저로 제격이다. STEP2. 보습 케어 건조한 피부란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얼굴에 천연 보호막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유분기가 부족하면 피지막이 충분치 않아 피부 자체의 수분이 외부로 증발해버린다. 세안 후 20~30분이 지나도 얼굴이 계속 당긴다거나 수분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줘야 증발을 막아 피지 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보습 케어를 원한다면 수분뿐만 아니라 적적한 유분 관리도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둬야 한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피부 트러블의 근본적인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만든 제품이다. 단순한 수분크림이 아니다. 6개월의 짧은 수유 기간 중 하루 0.5~1L만 얻을 수 있다는 원료 동키 밀크를 활용한 제품이다.‘동키 크림’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제품은 바르는 즉시 히알루론산 수분 보호막이 형성돼 증발하려는 피부 속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수분과 영양 성분을 공급해 부드럽고 영양감 있는 피부를 선사해주며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수가 모유와 유사해 피부에 자극 없이 바를 수 있는 크림이다. STEP3. 자외선 차단 봄철 가장 신경 써야 할 관리는 두말할 것 없이 ‘자외선 차단’이다. 강한 햇볕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이 발생된다. 한번 생긴 색소질환은 개선이 어려우므로 선크림을 외출 전을 비롯해 2~3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덧바르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에끌라두 ‘UV 오일프리 선크림’은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 없는 저자극 제품으로 외출 시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자외선, 적외선에 의한 진정(쿨링) 효과가 있으며 수분 손실을 막아줘 보습 효과에도 뛰어나다.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산뜻한 선크림을 찾고 있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셀미인, 물빛미, 에끌라두)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