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및 HEV 변속기 공급 확대 기대
-올해 中 매출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35만대 목표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비야디)와미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기존 내연기관용 변속기 판매 확대와 동시에 최근 중국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산 변속기 적기 공급, 양사 기술 및 연구소 적극 교류 확대, 전 라인업에 대한 변속기 개발 협력 검토 등이 골자다.
BYD는 향후 진행하는 자사의 모든 신차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현대트랜시스의 제품 라인업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현대트랜시스는 현재 공급중인 자동변속기를 시작으로 향후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CVT), 하이브리드 변속기 등 변속기 풀라인업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이미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BYD의 SUV '탕(TANG)'에 총 3,200억원 규모의 변속기 공급을 진행중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협약을 맺은 BYD와 둥펑샤오캉을 비롯해 향후 중국 내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를 지난해 약 25만대에서 40% 증가한 35만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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