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현 뷰티칼럼]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에 대해

입력 2019-05-14 15:55
수정 2019-05-14 16:14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자외선 차단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햇빛이 피부 노화와 주름, 나아가 피부암까지 심각한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쉽게 말해서 자외선에는 주름과 피부 착색, 각질과 피부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힘이 있어요. 특히 자외선에 존재하는 UVA는 피부를 파괴하여 장시간 피부가 노출됐을 경우 모세혈관을 가늘게 만드는 등의 피부 고민을 심화합니다. 실내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연구는 바로 유리도 통과할 수 있는 UVA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만큼이나 피부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햇볕은 비타민 D의 주공급원이긴 하지만 비타민 D 결핍과 피부 조기 노화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앓고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동시에 비타민 D 보조제를 섭취하길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얼마나 발라야 할까요?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또한 스킨케어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 물과 땀, 수분 크림 등을 바른 다면 희석되거나 지워져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법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차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는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무기자차는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화학 성분을 사용한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보다 피부에 덜 자극적인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피부 민감도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죠.일상에서 꼭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돼있답니다. 선크림은 기본적이고 편리하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 젤, 선 스프레이 등 휴대성이 좋고 자주 덧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올여름, 건강한 피부를 잃지 맙시다. 휴웨이 대표 송광현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