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연의 뷰티톡!] 피부 속 수분, 왜 중요할까?

입력 2019-05-14 14:04
5월, 날이 좋아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지만 아침, 저녁으로 급변하는 날씨와 종잡을 수 없는 온도차에 피부가 쉽게 적응하지 못해 고민인 이들이 많다. 요즘과 같은 봄도, 여름도 아닌 일명 환절기에는 춘곤증이나 피로 누적 등 신체도 쉽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피부 역시 문제점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봄철 피부의 적은 자외선과 건조한 날씨. 대기가 건조한 탓에 산불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피부라고 안전할리 없다. 아무리 수분크림을 덧발라도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트는 피부와, 속부터 건조해 따갑기까지 한 피부. 건조한 피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수분이다. 그렇다면 피부 속 수분, 왜 중요한 걸까. 봄철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역시 쉽게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 피부가 수분이 부족해 건조함을 호소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쉽게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우선적인 문제다.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여성들의 경우 매일 시행해야 하는 메이크업에도 지장을 준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각질이 일어난 피부 위에 바로 바른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을 했음에도 오히려 피부가 더 안 좋아 보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피부 수분 관리는 안티에이징과도 직결된다. 피부의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만 피부의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피부가 외부의 유해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장벽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해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피부를 청결하게 세안한 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수분과 유분의 비율이 조절되어 있는 지성 피부용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여드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