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박형식, “입대 전 작품...영화의 따뜻한 메시지 느껴주셨으면 한다”

입력 2019-05-02 17:05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형식이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5월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조수향이 참석했다. 6월에 제대를 앞두고 있는 박형식은 “입대 전 작품이라고 해서 개인적인 바람은 없다. 다만 즐겁고 행복하게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고,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뗀 뒤, “첫 상업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술술 금방 읽혔다. 그만큼 재밌었다. 제가 맡은 캐릭터는 궁금한 것이 많고, 그것을 끝까지 알아야 하는 인물이다. 실제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작품에 임하게 됐다”며 배심원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5월15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