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신형 라브4 사전계약 개시

입력 2019-04-30 08:44
수정 2019-04-30 12:02
-5세대 제품, 가솔린·하이브리드 탑재



한국토요타가 신형 라브4(RAV4)의 사전계약을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차는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5세대 제품이다. 외관은 과감한 입체구조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 덕분에 한층 강인하고 터프해졌다. 커진 차체를 비롯해 선명한 캐릭터 라인과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는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실내는 돌출형 센터페시아 모니터와 화려한 디지털 계기판이 시선을 끈다. 공조장치 버튼을 비롯해 변속레버 주변을 단정하게 꾸민 점도 특징이다.

동력 및 구동계는 가솔린(2WD)과 하이브리드(2WD, 4WD)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모두 4기통 2.5ℓ 직분사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변속기는 각각 8단 자동, 무단변속기를 조합한다.









플랫폼은 토요타의 새로운 뼈대인 TNGA 기반의 K-플랫폼을 채택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했다. 그 결과 4세대에 비해 무게는 4~5% 줄었고 강성은 57% 높아졌다. 또 51:49의 이상적인 앞뒤 무게 배분과 새로 설계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춰 승차감과 주행안정성도 향상됐다.

정식 판매는 5월2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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