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 강화, 4월 자동차 구매 조건은?

-사은품 및 용품구입비 지원 주목

-노후차 교체 프로그램도 눈길

최근 신형 쏘나타 등 신차 출시를 감행한 현대자동차의 이 달 할인 폭은 전월 대비 줄어든 편이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할인에서 제외했던 카니발을 추가했으며 쌍용자동차는 노후차 교체 프로그램이 눈길이 간다. 쉐보레는 무이자 할부 대상을 늘렸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용품구입비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음은 4월 각 사의 판매조건.







▲현대차·제네시스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LF 쏘나타 HEV 200만원, LF 쏘나타 PHEV 20만원이다. 쏘나타 HEV는 할인에 1.25% 저금리 혜택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G70과 G80은 선수율 10% 이상을 내면 36개월 동안 2.5%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일부제품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가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낮춰준다(G90 제외).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 재구매 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차

기본할인은 모닝 40만원, K3 20만원, K5 180만원, K5 HEV 70만원, K7 100만원, K7 HEV 50만원, 스포티지 30만원, 쏘렌토 30만원, 카니발 50만원이다. 모닝, K5, K7은 0.5% 저금리 할부로, 스포티지와 쏘렌토 및 카니발은 3.0% 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공기청정기나 LED 마스크, 전기밥솥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지원하고, K9 또는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수입차 보유자 및 렌트 및 리스 이용자, 준대형급 이상 세단 보유자가 K9을 구매하면 현금할인과 캐시백을 더해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차

제품별 지원금은 G4렉스턴 최대 100만원, 일시불 구매 시 티볼리10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원이다.

코란도로 변경을 원하는 티볼리 보유자는 20만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구매 시 동급 5년/10만㎞ 보증연장, 지원금 2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G4 렉스턴은 '7년 또는 15만㎞ 이내' 보증연장과 '5년 또는 10만㎞ 이내' 보증에 지원금 100만원을 더한 혜택 중 고르면 된다.

G4 렉스턴은 3.9% 60개월 할부, 또는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의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렉스턴과 코란도는 3.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를 4.9% 할부 구매하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를 월 2만원에 제공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또 티볼리 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할 수 있다.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 할인하며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은 3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나 티볼리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 또는 RV 보유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 10만원, RV나 승용차를 보유자가 G4 렉스턴을 사면 20만원을 깎아준다.







▲쉐보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대상을확대 적용했다.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는 최장 36개월, 말리부는 최장 24개월 무이자로 살 수 있다. 또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는 신차 대금의 10%를 선수금으로 납입 후 첫 1년 동안 월 10만원만 내면 된다. 이후 3년간 4.5%의 이율로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스파크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를 동시에 적용하는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트랙스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원, 말리부는 60만원을 낮춰준다.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을 할인한다. 이 경우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정부의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을 기념해 SM5 2.0 LPe, SM6 2.0 LPe, SM7 2.0 LPe 구매 시 최고급형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와 QM6는 120만원(QM6는 8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지원, 현금 80만원 지원, S-링크 패키지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123만원 상당의 보증연장 서비스 또는 현금 80만원 지원 혜택을 추가로 선택 지원한다. QM3는 현금 30만원 지원과 함께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한다. QM3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 클리오는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고 36개월 할부 구입 시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 36개월 할부 구입 시 QM3는 무이자, 이외 전 제품(클리오, 전기차, 마스터 제외)은 1.9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SM6와 QM6는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SM3 Z.E. 일반구매자는 100만원을 할인하며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250만원을 지원한다. 트위지는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을 무상 제공한다. 마스터의 경우 일반 할부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각각 선택 기간에 따라 적용하며 최장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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