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킬잇’서 긴장과 재미 한번에, 복잡한 감정에 하염없이 눈물만

입력 2019-04-01 09:37
[연예팀] 노정의가 ‘킬잇’에서 열연 중이다.4월1일 나무엑터스 측은 “마음을 졸이게 하고 웃음꽃을 활짝 피우게 하는 배우 노정의”라며, “그의 심상치 않은 활약은 OCN 주말드라마 ‘킬잇’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극 중 캐릭터 강슬기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그의 호연은 시청자들을 몰입의 길로 이끌고 있다.3월31일 방송된 ‘킬잇’ 4회에서 노정의는 긴장감과 재미 모두를 선사했다. 바로 궁금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한 강슬기(노정의)의 과거가 밝혀졌기 때문. 그동안 깊숙한 곳에 묻어두었던 슬기의 이야기가 공개된 것이다.레드 마피아의 습격 이후 슬기는 바로 할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다. 사건의 목격자를 살려두지 않는다는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철칙에 반기를 든 김수현(장기용) 덕분에 목숨을 간신히 건질 수 있었던 슬기. 그리고 이는 수현과의 지독한 인연을 맺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회상에서 벗어난 후 슬기의 마음에는 거친 파동이 일었다. 지우고 싶었던 잔인한 과거가 스쳐 지나간 후의 불안감, 믿고 따랐던 수현의 실체를 다시금 의심해야 한다는 두려움 등 복잡한 감정을 하염없이 눈물로 쏟아내 안쓰러움을 불러 모았다.이어 슬기는 할아버지의 살해 사건으로 인해 생긴 이마 흉터를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를 도현진(나나)이 우연히 듣게 되면서 슬기가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예상케 했다.한편, 배우 노정의의 활약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OCN 주말드라마 ‘킬잇’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사진출처: OCN ‘킬잇’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