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디자인
페라리가 단 1대만 제작한 신형 슈퍼카'P80/C'를 28일 공개했다.
P80/C는페라리 수집가의요청에 따라 '페라리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330 P3/P4와 디노 206 S에서 영감을 얻어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슈퍼카다.페라리 스타일링센터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클래식카들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더욱 역동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그 외 다른 모든 부분을 새로 설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P80/C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진행한 페라리의 원-오프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P80/C는 488 GT3의 차체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설계 초기부터 휠베이스를 더욱 늘리고, 운전석 중심의 488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뒤쪽을 키워 전면부 캡포워드를 강조하는동시에 더욱 공격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과감한 쐐기형 디자인의 측면은 전방에서 바라볼 때 가장 눈길을 끈다. 측면의 공기흡입구와 연결한 버트레스(buttresses)에 의해 한층 부각되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앞뒤윙은 운전석 앞과 뒤에 위치한다. 후면은 차체 꼬리와날개에서 생성한 다운포스를 강화해 후방의 공기흐름을 재압축한 후 트레일링 엣지의 바로 뒤에 안착시키는 공기역학적 비율을 채택했다.전면은 카타마란(catamaran) 스타일의 구조를 적용했다. 돌출 형태는 공간의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강조하는 윙 모양에 의해 부각된다.
P80/C는 오직 트랙용으로 인증받았다.탄소섬유로제작한 윙과 18인치 싱글 너트 휠, 21인치 휠을끼웠으며본체는 밝은 로소 베로(Rosso Vero signature) 컬러를 입혔다. 제품명은 주문자가 직접 정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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