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시스템 얹은 4도어 쿠페
BMW가 미래 친환경차 전략을 엿볼 수 있는i 비전 다이내믹스를 28일 전시했다.
i 비전 다이내믹스는 전기차 제품군인 i3와 i8 사이에서 위치하는 4도어 쿠페다. 기존 BMW i 시리즈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새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동화 시스템은 1회 충전 시 최장 600㎞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200㎞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은 4.0초면 충분하다.
M8 그란 쿠페 컨셉트도 아시아에 처음 전시했다.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고성능 라인업 'M'의 핵심 가치와 결합시킨 것이 핵심이다. 화려한 면 처리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형상을 완성했으며 아래로 갈수록넓어지는 키드니 그릴로 낮은 무게중심을 강조했다. 지붕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시각적 효과와 기능적인 요소를 모두 잡았다.
고양=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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