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날렵함 더한 카이엔 쿠페 공개

입력 2019-03-22 10:00
-카이엔 기반 패스트백스타일 적용포르쉐가 카이엔 제품군을 확장할 카이엔 쿠페를 공개했다. 카이엔 쿠페는 카이엔을 기반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기존 카이엔 보다 윈드쉴드를 낮춰 차체 높이는 20㎜ 줄었다. 새로 디자인한 리어 도어와 펜더는 차체를 18㎜ 넓혔다. 후면부엔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를 채택했다. 이 품목은 90㎞/h 이상 속도에서 135㎜까지 확장해 뒷바퀴의 접지력을 높인다.제품은 엔진에 따라 6기통 3.0ℓ 터보의 일반형과 8기통 4.0ℓ 트윈터보의 터보 제품으로 구분한다. 3.0ℓ은 최고 340마력, 최대 45.9㎏·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6초(경량 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 5.9초)이며 최고속도는 243㎞/h다. 4.0ℓ은 최고 550마력, 최대 78.5㎏·m를 낼 수 있다. 0→100㎞/h 가속은 3.9초, 최고속도는 286㎞/h다.







4인승 실내는 통합형 헤드레스트 시트를 장착했다. 앞좌석은 8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스포츠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은 2개의 개별 시트로 사용 가능하며 컴포트 시트도 고를 수 있다. 카이엔보다 30밀리미터 낮아졌지만 포지션을 낮춰 헤드룸이 넉넉하다. 천장은 2.16㎡의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기본 적용했다. 무게를 줄인 카본 루프도 선택 가능하다. 적재 용량은 625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540ℓ까지 늘어난다(일반형 기준, 터보는 600/1,510ℓ).이밖에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20인치 알로이 휠,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의 품목을 기본 제공한다.







독일 기준 시작가격은 카이엔 쿠페 8만3,711 유로(한화 약 1억740만 원), 카이엔 쿠페 터보 14만6,662 유로(1억8,819만 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유럽 겨냥한 투싼 'N', 국내 판매는 글쎄▶ 8세대 쏘나타, "관념 탈피한 쿠페형 세단"▶ 포르쉐, 서울 모터쇼에 신형 911 및 마칸 올려▶ 새 판 짜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성장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