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주아민 “남편 일 때문에 年 3번 하와이 방문, 하와이 생활 자체로 힐링”

입력 2019-03-26 11:45
[이혜정 기자]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판매자도 되는 커머스 에디터. 개인적인 SNS 공간에서 자신이 선택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후기를 지속해서 남기는 것은 물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품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다.통통 튀는 매력으로 열심히 방송계에서 활약하던 주아민은 결혼 후 잠시, 방송으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멈추고 커머스 에디터로 자신의 리얼한 삶을 공유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주아민을 bnt가 만났다.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녀는 옐로우 도트 드레스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무드의 블루톤 원피스와 시크하고 모던한 콘셉트까지 소화하며 그 매력을 뽐냈다.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먼저 그녀의 최근 근황에 관한 이야기부터 들을 수 있었다. 어느덧 결혼 6년 차라는 그녀는 “남편과는 원래 친한 친구였다. 서로 이별한 타이밍이 맞았고 우연한 기회에 연애를 시작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던 시기에 만나 결혼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나는 결혼 후에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교포인 남편 때문에 미국으로 이민을 했는데 의사소통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디테일한 대화는 아직 좀 힘들다”며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이어 “남편의 일 때문에 1년에 3회 정도는 하와이에서 일정 기간 생활한다. 그 자체로 힐링하는 기분”이라며 “결혼 후 출산을 하고 푹 쉬면서 그 시간도 좋았지만, 아이를 낳고 일상을 기록하고 싶었다. 그렇게 소통을 하기 시작한 게 커머스 에디터 일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와 비슷한 젊은 아기엄마들의 공감이 많다”고 회상했다.커머스 에디터로 활발하게 활약 중인 그녀는 “커머스 에디터는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리얼한 리뷰를 전달하는 사람이다. 직접 사용하고 추천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대중이 보시기에 나란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워너비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평범하지도 않은 중간지대였던 것 같다. 그런 내 모습에 많은 분이 성원을 보내주신 것 아닐까”라는 말로 겸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언제나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도 적은 것 같다는 말을 전한 주아민은 “뷰티 제품을 선보일 때는 내 피부 자체가 예민하다 보니 성분을 꼼꼼하게 본다. 또 내가 직접 사용하고 만족해야 추천하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하는 동시에 인기가 높은 패션 제품에 대해서도 “SNS를 하면서 가장 문의를 많이 받는 건 내가 입은 옷이다. SNS 업로드를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제작하다 보니 역시 판매량이 많다”는 말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이어 아동복 브랜드로 시작한 ‘아맹’이 화재로 인해 여성복으로 바뀌고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 그녀는 한 여성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출산 후 갑자기 생긴 알레르기로 고생했다는 그녀는 “방송을 하고 싶어도 못 할 정도로 피부 문제가 심했다. 그러던 차에 수소 제품을 사용하며 상태가 많이 개선됐고 내가 직접 업체에 컨택해 공구를 열기도 했다”며 자신의 제품 추천에 대한 일화 하나를 전하기도 했다.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변함없는 피부와 몸매를 유지 중인 그녀는 “몸매 관리를 하고 싶다면 식이요법은 필수다. 나 같은 경우네는 저녁을 격일로만 먹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자연식을 하려고 하는 편”이라는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주아민은 본인의 현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결혼 후 쉬게 됐던 방송일을 커머스 에디터 활동으로 인해 재개됐다. 추후 2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내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는 동시에 “다음에는 미국을 메인으로 한 판매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의 질 좋고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그 위대함을 알리고 싶다”는 말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에디터: 이혜정포토: 김연중의상:에스쏠레지아헤어: 에이바이봄 수희 디자이너메이크업: 에이바이봄 노미경 실장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