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 패밀리’ 박희순, “불쾌하지 않은 새로운 섹시 코미디물이다”

입력 2019-03-19 16:49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희순이 영화의 매력을 꼽았다. 3월1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이 참석해 빛을 냈다. 이날 박희순은 “‘썬키스 패밀리’는 가족 코미디이면서 섹시 코미디이기에, 사실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섹시 코미디는 보통 남자 감독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 않나. 이 작품은 여성 작가님과 여성 감독님이 그린 섹시 코미디물”이라면서, “불쾌하지 않은 적정한 선에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섹시 코미디물이 탄생될 것이라 봤다”고 밝혔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는 한 가족과 사랑이 넘치는 또 다른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뻔한 감동이 아닌, 진짜 웃음과 사랑을 전하는 신개념 가족 코미디를 표방한다. 한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3월27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