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강예원이 “현실 공포”를 언급했다.3월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김성기 감독, 강예원, 이학주가 참석했다.배우 생활 19년 차에 접어든 강예원이 워커 홀릭 영우를 연기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시 대상이 된 영우는 그 능력을 인정받은 회계사로, 불편한 친절을 베풀다 끝없는 집착까지 내보이는 남자 준호(이학주)에 의해 지하 주차장에 감금되기까지 한다.이날 김성기 감독은 강예원에 관해 그가 주인공 영우가 갖춰야 할 ‘평범한 회사원’과 ‘생존력 강한 악바리’에 부합하는 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강예원은 “나도 지하 주차장을 다닐 때마다 뒤를 몇 번씩 돌아보곤 한다”며, “일상에서 오는 공포라서 시나리오 흡입력과 몰입도가 강했다. 현실 공포가 진정한 공포”라고 출연 이유를 알렸다.한편, 영화 ‘왓칭’은 4월 중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