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선봬

입력 2019-03-07 11:53
수정 2019-03-22 23:50
-LT제품군 다섯 번째 제품, V8 3.8ℓ 트윈터보로 최고 600마력 발휘

-국내 시작가3억1,500만원



기흥인터내셔널이 맥라렌 600LT스파이더를 7일 공개했다.

기흥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새 차는 맥라렌의 성능을 상징하는 롱테일(LT)타이틀을 부여한2인승 미드십 컨버터블이다. 첫 번째 롱테일 제품인 1997년형F1 GTR롱테일 이후 다섯 번째 만든 롱테일 제품이기도 하다.









차체는 광범위한 경량소재 활용과 기술혁신을 통해 경량화했다. 맥라렌 고유‘모노셀Ⅱ와 3단접이식 하드톱 지붕에 적용한SMC(Sheet Moulding Compound)가 핵심이다.모노셀Ⅱ는 무게가75㎏에 불과하지만 알루미늄보다 25% 강하다.SMC는 직물보다 가벼우면서 견고하다.40㎞/h 이하에서 주행중에도 작동 가능하며,15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새 차는 배기구를 루프 끝으로 이동한 롱테일 제품 고유의 톱 엑시트 배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 범퍼 하단은 디퓨저를 확대해 공력성능을 높였다.박막 윈드실드, 알로이 휠,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등의 무게를 줄여570S스파이더 대비100㎏ 정도 감량했다.









동력계는 V8 3.8ℓ트윈터보를 얹어최고 600마력,최대 60.8㎏·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SSG를 조합했다. 최고속도는324㎞/h(톱 개방 시 315㎞/h),0→100㎞/h 가속시간2.9초의 성능을 갖췄다. 주행모드는 노멀,스포츠,트랙 모드가 있다.가변배기 시스템인 이그니션 컷과 트랙 모드 중 맥라렌 고유 관성 푸시 기술을 채택해 동력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다.

제동 시스템은 맥라렌 슈퍼시리즈와 동일한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알루미늄 캘리퍼로 구성했다.뒷바퀴 안쪽의 제동력을 미세하게 조정, 자연스러운 선회가 가능한 브레이크 스티어도 장착했다. 타이어는 롱테일 전용P제로 트로피를 끼웠다.









새 차의시작가격은3억1,50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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