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차체에 쿠페 실루엣 연출, 전동화 적용
알파로메오가 6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고성능크로스오버 '토날레 컨셉트'를 선보였다.
토날레는 인체와 관련된 아름다움과 뉘앙스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이 특징이다. 크로스오버 차체를 지녔지만 쿠페 실루엣을 연출해 미적 감각을 강조한 것. 전면부는 역삼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3+3 라이팅 시스템'이라 불리는 얇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해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 옆모습은 우아한 곡면을 바탕으로 선 처리를 최소화했다. 21인치 알로이 휠은 알파로메오의 전통적인 5스포크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가죽, 알칸타라 등의 고급 소재를 대거 활용함과 동시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계기판은 디지털 방식의 12.3인치 크기로 꾸몄다. 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AVN, 주행모드 설정, 온라인 쇼핑 등이 가능하다.
제원이 공개되지 않은 동력계는 브랜드 최초로 전동화했다. 주행 모드는 일반의 내추럴과 고효율 어드밴스 이피션시, 고성능 다이내믹 등을 지원한다.
제네바=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 [제네바]애스턴마틴, 브랜드 넘어선 '라곤다' 공개
▶ [제네바]재규어 I-페이스, '유럽 올해의 차' 선정
▶ [제네바]르노, B세그먼트 격 높일 5세대 클리오 선봬
▶ [제네바]닛산, IMQ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컨셉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