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 13번째 작품기아자동차가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컨셉트 '이메진 바이 기아'를 공개했다.
새 컨셉트카는 기아차가 보여줄 미래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단순히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간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외관 전면부는 전조등을 둘러싼 조명 라인을 통해 기아차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호랑이 코 그릴을 재해석했다.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광활한 시야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측면부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22인치 알로이 휠은 아크릴 유리와 다이아몬드 형상을 더해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실내는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시켜 역동적인 대시보드를 연출했다. 오버레이어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탑승자는 21개의 분리된 화면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에 특화된 공력후드, 공력필러 등을 적용해 주행가능거리 최적화에 집중했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라며 "감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통해 따뜻하고 인간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제네바=오토타임즈 취재팀autotimes@autotimes.co.kr▶ [제네바]부가티, 110주년 기념 한정판 선봬▶ [제네바]벤틀리, 창립 100주년 기념 컨티넨탈 GT 공개▶ [제네바]푸조, 첨단 기술로 꽉 채운 '208' 앞세워▶ [제네바]BMW, 탄소 줄이는 PHEV 대거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