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 무드 뿜뿜’ 봄 패션 스타일링

입력 2019-03-04 17:42
[오은선 기자] 하루가 다르게 얇아지는 외투에 패션 스타일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곧 다가올 화사한 봄 만큼이나 여성스러운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주목할 것. 여성스러운 패션으로 시스루, 레이스 등 샤랄라한 느낌의 스타일만 떠오른다해도 걱정 말자. 이 외에 다양한 패션 콘셉트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스타의 데일리룩을 살펴봐도 좋다. 각 행사장에 맞는 여러 가지 콘셉트를 선보이며, 본인의 이미지와 맞는 다양한 의상을 매치하기 때문이다. 최근 배우 이다희와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 솔로로 돌아온 강민경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면 어떨까. 운동복 스타일은 물론 화려함의 정석인 레이스 디자인, 섹시함을 가미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이다희는 최근 행사장에 페미닌 무드가 느껴지는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카라 디자인의 상의와 핑크 스트라이프 무늬의 스커트를 매치한 것. 이어 화이트 니삭스로 편안함과 발랄한 느낌까지 더했다. 마지막으로 실버 포인트의 슈즈를 매치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다희처럼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다면 운동복 느낌의 원피스를 골라보면 어떨까. 디자인 혹은 컬러가 깔끔할수록 여성스러운 느낌이 더욱 강조될 것.Editor’s Pick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카라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다. 발랄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모자, 신발 등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해보자. 화이트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몸매 보완이 가능한 블랙, 네이비 컬러를 택해도 좋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메이드’를 발매해 쇼케이스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세뇨리타’는 벌써부터 수능 금지곡으로 꼽힐 정도로 강렬한 중독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쇼케이스 당일 멤버 민니는 꽃처럼 화사한 핑크룩을 선보였다. 플라워 레이스 펀칭 패턴으로 화려함을 더한 것은 물론, 반지 역시 핑크 레이스로 맞췄다. 이어 핑크 펄이 강조된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겼다. Editor’s Pick 레이스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상의에 펀칭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어떨까. 컬러 역시 원컬러가 아닌 톤이 다른 핑크로 코디한다면 더욱 세련되보일 것. 핑크 목폴라에 환한 톤의 펀칭 핑크 원피스를 매치해보자. 사랑스러움과 세련됨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 가수 강민경이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여성 듀오 다비치로 출발, 11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활동으로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쇼케이스 당일 그가 고른 패션 아이템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팬츠. 평소 여성스러운 데일리룩을 선보여 많은 여성에게 가이드를 제시하곤 하던 강민경. 이번 스타일링 역시 페미닌 무드가 물씬 풍겼다. 어깨를 드러낸 셔츠로 여성스러움을 더하고 롱 팬츠로 시크함을 뽐낸 것. 이어 깔끔한 목걸이를 매치했다.Editor’s Pick 여리여리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셔츠 원피스 스타일링은 어떨까. 오프 숄더가 부담스럽다면 단추를 조금만 풀어 한쪽 어깨만 노출하거나, 노출 없이 조금 여유로운 핏으로만 두어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