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계속 버틸 것..‘버티다 보면 사랑해주지 않을까?’ 생각해”

입력 2019-02-27 18:51
수정 2019-02-27 21:04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강민경이 버팀을 언급했다.2월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수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행사 마지막 순서로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를 부른 강민경은 보컬리스트답게 짜릿한 강약 조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마지막 인사에 앞서 “괜찮나요? 약간의 끄덕임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동의를 구한 뒤, 못다 한 한마디를 취재진에게 전달했다.“계속 말씀드리고 있지만 제 솔로 앨범이고요. 그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꿈같고 신기해요. 신인 가수잖아요. 다비치는 아니지만 저는 신인 가수예요. 방금 부른 곡이 제 타이틀곡이었어요. 많은 사랑 받길 바라고,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해줬으면 제일 좋겠어요.”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버틸 예정이다. 공식 석상에서 써도 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무슨 버’라는 말을 쓰더라. ‘버티다 보면 많은 대중 분들이 언젠가 내 음악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지 않을까?’란 생각에 앨범을 만들었다”고 미래를 예고했다.타이틀곡은 ‘사랑해서 그래’다. 강민경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한편, 가수 강민경은 금일(27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을 발표했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