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나나가 엘리트 형사로 변신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그간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동물을 살리는 킬러 김수현 역의 장기용이 공개된 데 이어, 2월22일 드디어 사람을 살리는 형사 도현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나나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에게 시선을 집중한 채 정확하게 권총을 조준하고 있는 도현진. 질끈 동여맨 머리와 단정한 블랙 셔츠, 그 안에서도 숨길 수 없는 형사의 카리스마가 강렬하다. 지금까지 배우 나나가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전무후무한 포스다. 특히 권총을 잡고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 자세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앞으로 베일을 벗을 그녀의 형사 액션 역시 기대가 커진다.
무엇보다도 “그녀를 키운 건 오늘이다”라는 문구와 반대로 과거를 쫓는 형사라는 설명은 도현진이 가진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린 시절 부잣집 양딸로 입양된 도현진.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양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그 틀을 깼는데, 바로 경찰대에 입학해 형사가 되는 것이었다. 형사가 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늘을 살아온 그녀가 과거를 추적해 찾으려는 진실은 무엇이며, 진실의 끝에 권총을 겨눠야만 하는 타깃은 누구일까.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 등장한 나나의 눈빛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강렬함이 있었다. 권총을 든 포즈 역시 완벽했다. 형사 그 자체였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도현진은 어두운 과거를 가졌지만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했고, 광수대 안에서도 스마트한 브레인으로 꼽히는 엘리트 형사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나가 선보일 시그니처 킬러 액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킬잇(Kill it)’은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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