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택시, 승객에 위치기반 정보 제공한다

입력 2019-02-15 09:55
수정 2019-02-15 10:05
-KST모빌리티, 콘텐츠·광고 서비스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치 기반 맛집,쇼핑 정보,영상 콘텐츠 감상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KST모빌리티가 위치기술 서비스 업체 얍컴퍼니와 마카롱택시의 콘텐츠·광고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마카롱택시에 설치한 승객용 디스플레이에 얍컴퍼니의 위치융합 기술을 활용해 부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컨텐츠는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운행 정보, 운전기사 프로필, 위치 기반의 주변 맛집, 쇼핑 정보,영상, 참여형 이벤트, 광고 노출 등이다. 위치융합 기술은 블루투스BLE,고주파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비콘으로 실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카롱택시는 서비스 결합을 통해 택시와 기사,통합관제센터,예약 호출 앱이 어우러져 향후 미래형 이동서비스인 'MaaS(Mobility-as-a-Service)' 생태계(플랫폼)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행열KST모빌리티 대표는"택시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소비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카롱택시는 와이파이·휴대폰 충전·방향제·생수·담요·물티슈 등의 무료 편의 서비스와 전담 기사 '마카롱 쇼퍼',승차거부 없는 예약 앱 또는 전화 콜 기반의 호출 서비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배차 성공률 제고, 마스(MaaS) 시대를 대비한 부가 서비스,민트 색상의 택시가 특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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