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궁극의 JCW GP 내년 출시

입력 2019-02-14 08:57
수정 2019-02-17 16:01
-3,000대 한정판, 미니 역사상 가장 빠른 차



미니가 핫해치 제품인 존 쿠퍼 웍스(JCW) GP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4일 미니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JCW 라인업보다 공력성능, 동력계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외관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JCW GP 컨셉트 디자인을 대거 활용할 전망이다. 과거 몬테카를로 랠리에 참가해 우승한 미니 쿠퍼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빨간 선, 부풀린 펜더,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범퍼 디자인 등의 요소를 담았다.









동력계는 기존 4기통 2.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개량해 최고 3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섀시는 전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을 마련해 높은 동력성능을 뒷받침하게 된다.

미니 제품담당 부사장 토마스 줄리아니는 "새 JCW GP는 레이싱에 대한 브랜드의 열정을 표현한 차"라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니는 새 JCW를 내년 3,0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니는 올해 하반기에 순수 전기차도 내놓을계획이다. BMW i3S와 동일한 모터와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최장 약 200마일(321㎞)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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