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해야’로 음악방송마다 1위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밤'에 이어 '해야'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해야'는 전작 '밤'과 이어지는 탄탄한 스토리텔링, 한층 깊어진 퍼포먼스와 음악적 성장이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만의 독특한 안무가 주목 받는 가운데 그들만의 특색이 담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더불어 노래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소녀다우면서도 성숙한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소원과 엄지, 예린과 유주의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소원-엄지의 오렌지 브라운 빔
그룹의 맏언니이자 최장신인 소원. 실제 모델과를 졸업해 쭉쭉 뻗은 다리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어른스러운 매력에 팀 멤버들을 챙기고 이끄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든든한 언니역을 맡고 있다. 막내 엄지 역시 점점 예뻐지며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마냥 귀엽기만 하던 외모에서 점점 성숙해지고 있기 때문. 이날 그들의 메이크업 컬러는 오렌지와 브라운.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적절하게 활용해 매력을 발산했다. 소원은 밝은 머리 컬러에 맞춰 밝은 오렌지 아이섀도를 사용했다. 아이홀에 펄 오렌지 섀도를 넓게 발라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어 블러셔 역시 밝은 오렌지 컬러를 발라 생기를 더했다. 의상 역시 주황빛 컬러를 매치해 통일감을 줬다. 엄지는 펄이 강한 오렌지 브라운 아이섀도를 발랐다. 하지만 소원과는 달리 한층 톤 다운된 색을 선택해 더욱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이는 어두운 헤어 컬러와 어우러져 고혹미도 더해졌다. 예린-유주의 핑크 코랄 빔
여자친구 멤버들 중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예린. 이름만큼 투명하고 예쁜 외모를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멤버들 중에서 가장 힘이 세 ‘힘예린’이라고 불린다고. 팀 내의 연장자이지만 막내인 엄지와 함께 귀요미 라인을 형성 중이다. ‘고음셔틀’로 불릴 정도로 시원한 음색을 자랑하는 유주. 소원과 함께 큰 키를 자랑한다. 과거 오는 날 무대에서 꽈당 넘어지며 ‘꽈당 유주’라는 별명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전 국민에게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예린과 유주의 컬러는 핑크 코랄. 예린은 핑크와 코랄이 섞인 섀도와 블러셔를 활용해 러블리함을 뽐냈다. 유주의 컬러는 핑크톤이 더욱 강하다. 애교살 부분에 핑크 펄 섀도를 강하게 발라 눈이 더욱 커 보인다.
소원-엄지-예린-유주 여친이들처럼 컬러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피부 톤과 어울리는 색을 먼저 찾을 것. 어울리지 않은 컬러를 과하게 바를 경우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수 많은 톤이 존재한다. 주황, 골드 컬러가 잘 어울려 웜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핑크도 어울리는 봄브라이트일 수도 있다. 다양한 컬러를 많이 매치해볼 것.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의상 코디에도 다양한 컬러를 경험해보면 좋다. 그 후 본인이 웜톤이라고 생각된다면 소원과 엄지처럼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활용해보자. 아이 홀에 오렌지 펄 섀도를 넓게 바른 후 골드 펄 섀도를 눈두덩이 중앙 부분에만 톡톡 바를 것. 펄이 과한 메이크업이 싫다면 아이홀에는 일반 컬러 섀도를 바른 후 중앙 포인트에만 펄을 활용해도 좋다. 이어 톤에 맞는 블러셔와 립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엄지의 경우 섀도는 브라운, 블러셔는 mlbb컬러를 활용했다. 섀도의 톤과 맞게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보자.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