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기름 값 저렴한 휴게소는 '황간'

입력 2019-02-04 08:52
수정 2019-02-04 08:55
-전국 평균 휘발유가 1,344원, 서울은 1,450원

​ 본격 귀성길이 시작된 4일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휘발유 기름 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황간휴게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에 따르면 황간휴게소(부산방향)의 ℓ당 기름 값은 휘발유1,273원, 경유 1,209원, LPG 867원이다. 두 번 째로 저렴한 주유소는 안성휴게소로 휘발유1,275원, 경유 1,175원, LPG는 770원이다. 황간휴게소보다 휘발유 값은 다소 높지만 경유와 LPG는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다음으로는 기흥휴게소로 휘발유 1,293원, 경유1,193원, LPG는 813원에 판매 중이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영산휴게소가 휘발유 1,286원, 경유 1,187원, LPG 875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다음으로는 성주휴게소 내 주유소이며 휘발유 1,295원, 경유 1,195원에 판매돼 저렴한 편이다. 이밖에 ​문경휴게소는 휘발유 1,298원, 경유 1,199원, LPG 857원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 함평천지, 군산휴게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 가격은 1,331~1,339원 수준이며, 경유는 1,219~1,239원 정도다. 이외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평창, 문막휴게소가 저렴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휘발유는 1,306~1,330원, 경유는 1,208~1,240, LPG는 852~853원이다.​한편, 이번 분석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하행선)로 유동량이 많은 고속도로 42개 주유소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현대차 투싼에도 고성능 'N' 입힌다▶ [하이빔]픽업 시장 다각화, 성공 가능할까?▶ [하이빔]현대차, 광주에 투자하는 진짜 이유▶ BMW, 성능 높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45e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