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강화 차원에서 2월 확장 이전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서울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의 새 전시장은 서울 도산대로 419에 위치한다. 기존 전시장(압구정로 445)과 멀지 않으며 벤틀리, 페라리 등 고급 브랜드 전시장들이 인접해 있다. 운영은 롤스로이스 서울의 영업을 맡고 있는 코오롱모터스가 유지한다.
새 전시장은 확장 이전과 함께 부티크 쇼룸의 개념도 추가한다. 부티크 전시장은 기존 전시장의 영업 중심 기능 외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신차 계약·상담보다 브랜드 가치 알리기에 중점을 둔 덕분에 드나들기가 비교적 용이해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외에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새 전시장은 내달 중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23대를 국내에 등록해 연간 세 자릿수 판매와 함께 전년 대비 43.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글로벌 성장폭인 2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4,107대를 내보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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