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프리미엄 브랜드 DS, 연내 쇼룸 3곳 추가 개소...맞춤형 서비스도 선봬
-DS7 크로스백 쏘시크 5,190만원, 그랜드시크 5,690만원
한불모터스가 8일 'DS오토모빌'을공식출범하고 플래그십 SUV 'DS7 크로스백'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또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첫 번째 단독 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열고 오는 9일부터 DS7 크로스백의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는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 전담 인력을 마련했으며 연내 DS 전시장 3곳을 추가 개소함으로써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시장이 확대되면 DS 브랜드의 국내 첫 출시제품인 DS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컴팩트 SUV 'DS3 크로스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빠르게 제품을 늘려 DS 브랜드 인지도를 초기에 형성하겠다는 의도다.
DS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프로그램인 'DS 온리유'도 선보였다. 점검 시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과 반납이 가능한 'DS 발렛', 긴급 출동 서비스 'DS 어시스턴스', 24시간 콜센터 'DS 앳유어서비스',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My DS 앱'으로 구성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DS브랜드 이브 본느퐁 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한불모터스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 D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S7 크로스백은 2014년 브랜드 독립에 맞춰 신설한 DS 디자인팀이 만든 첫 번째 제품이다. 33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컨셉트카 '디바인 DS'와 'DS E-TENSE'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했다.외관은 브랜드의 정체성인 '아방가르드 정신'을 투영했다.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크롬 라인으로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특히'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 첨단 레이저 기술이 들어간 '3D 리어 라이트',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스크롤링 방향지시등으로 DS만의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는 총 21단계에 알칸타라 같은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기법과 패턴을 곳곳에 담아냈다.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등장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 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B.R.M R180',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등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엔진은 4기통 2.0ℓ 블루 HDi가 탑재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EAT8)와 맞물린다. 성능은 최고 177마력, 최대 40.8㎏·m의 토크,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2.8㎞다.
첨단 품목으로는 전방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과 야간에도 도로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나이트 비전'을 갖췄으며 C세그먼트 SUV 최초로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을 적용했다. 여기에 자동 긴급 제동창치 등 10가지 기본 안전품목에 6가지 첨단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쏘시크 5,190만원, 그랜드시크 5,6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미적용).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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