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네 번째 캠페인
한국타이어가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타이어 컨셉트 '트랜스포밍 타이어(Transforming Tire)'의 영상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영상 속 새 타이어는 회사가 미래 주행에 대한 도전 의지를 집약한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어가 개발된 이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던 타이어 형태의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 의식에서 시작됐다. 한국타이어는2016년 국제 소포트로봇대회 우승 이력을 보유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의 바이오로보틱스 랩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종이 접기 원리를 기반으로 한 형상 가변 구조 설계 기술을 타이어에 접목해 가변형 타이어를 개발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또는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프로젝트는 '누가 드라이빙의 혁신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2013년 첫 번째 프로젝트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카'를 등장시켰으며 2014년에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의 생각대로 조종하는 '마인드 리딩 타이어’를 공개했다. 2015년에는 360도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한 '볼 핀 타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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