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 티저 공개-2019 CES에서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가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 처음 선보일 걸어 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엘리베이트는 자동차기업이 만든 컨셉트지만 사실상 로봇에 가까운 이동 수단이다.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로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의 '엘리베이트 컨셉트'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 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 걸어 이동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동성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한편, 현대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각) '2019 CES'의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 '엘리베이트 컨셉트'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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