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장 스타일로...새롭게 단장한 ‘이만갑’

입력 2018-12-30 10:00
[연예팀] ‘이만갑’이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12월30일에 방송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시장의 모습을 완벽 재현한 새 세트장을 선보인다. 홍서범은 “세트장이 북한 장마당(시장) 스타일이라고는 하지만 60~7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도 이랬다”고 말하며 향수에 젖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세트장 소품으로 놓여있던 ‘키’에 관심을 보인 한 탈북민은 “키를 본 순간 북한에 온 줄 알았다. 12살 때부터 남한에 올 때까지 줄곧 사용하던 물건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옛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갑 출연자들이 최근 지역 우유 광고의 러브콜을 받아 CF를 촬영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목장에서 젖소들과 함께 촬영하던 중 아코디언 연주를 하자 소들이 노래를 듣고 몰려들었다는 후문. 한편,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진 새로운 스튜디오의 모습은 금일(30일) 오후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채널A)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