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韓美 주말 1위, 물맨 붐은 온다..‘스윙키즈’ 저리 비켜

입력 2018-12-24 11:24
[연예팀] 아쿠아맨이 역주행을 시작했다.12월19일 개봉한 영화 ‘아쿠아맨’이 한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후 4일 만인 22일 경쟁작 ‘마약왕’ ‘스윙키즈’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5일 만인 23일 오전 1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을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휴일이 있는 금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북미에서도 21일 개봉해 3일 만에 7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성탄대전의 승기를 먼저 거머쥐었다.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쿠아맨’이 주말 3일(21일~23일)간 96만 6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통상 일요일이 토요일보다 관객수가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아쿠아맨’은 일요일(23일) 405,766명을 동원하며 토요일(22일) 378,724명보다 관객이 증가하여 상영이 진행될수록 관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무서운 기세로 관객몰이를 시작하고 있고 25일에는 크리스마스 휴일까지 앞두고 있어 24일 실시간 예매 관객수도 22만 명에 달한다. 특히 감탄을 모으는 압도적인 영상미에 반한 관객들의 입소문과 극장 필수 관람작이라는 추천도 이어지는 등 흥행 전망까지 밝아 DC영화들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쿠아맨’은 북미 개봉 첫 주 6740만 달러의 수익이 추정되고 있다.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 2억 달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월드와이드 4억 8280만 달러, 한화 5440억 원을 벌어들였다.‘아쿠아맨’은 포털 사이트 9점대, 멀티플렉스 CGV의 골든 에그 지수 94%로 실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덕분에 특별관에서의 만족감도 대단해 관객수 대비 매출액은 일반 영화들보다 더욱 높다. 또한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아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예매분포가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고르고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가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영화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