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메리칸 머슬카' 더 뉴 카마로SS 출시

입력 2018-12-13 11:00
수정 2018-12-20 19:23
-대담한 전후면 디자인, 카마로 고유의 디자인 재해석

-국내 유일 5,000만 대 V8...10단 변속기 신규 추가



쉐보레가 13일 경기도용인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SS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쉐보레에 따르면 새 차는2016년 한국시장에 선보인 6세대의 부분변경제품이다.고유의 V8 6.2ℓ엔진에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조합해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운전자 중심의 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으로상품성을 높였다.



새 차는외부 디자인 변경이 눈에 띈다. 전면은널찍한 대형 그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을 적용했다.추가한LED헤드 램프는LED포지셔닝 램프와 함께강렬한 인상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카마로SS전용 블랙 보타이,신규LED테일 램프,대구경 듀얼 머플러 등으로변화를 꾀했다.20인치 휠도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2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 젯 블랙 천공 가죽시트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엔진은 앞서 6세대 완전변경 때 얹은V86.2ℓ자연흡기 가솔린이다. 새로 탑재한 하이드라매틱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 453마력, 최대 62.9 ㎏·m의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1초당1,000번 이상 노면상태를 파악해 감쇠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뒷바퀴 브레이크를 독립 제어해 조향성능을 높이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노면상황과 취향에 맞게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스포츠,트랙,스노/아이스등의 주행모드가 있다.





0→100㎞/h 도달시간은 4.0초다. 초반 발진력을 돕는 라인락기능을 포함한 커스텀 론치 컨콘트롤 시스템을 적용,고성능차의 면모를 강조했다.

편의품목으로는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구성과응답성을 개선하고 다점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채택했다. 또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헤드업 컬러 디스플레이의 연계를 통해주요 주행정보를 운전자에게 바로 보여줌으로써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디지털 후방카메라로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화면에 띄우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8에어백 시스템, 전자제어 주행안전 시스템,사각지대경고 시스템,차선변경경고 시스템,후측방경고 시스템,후방카메라 및 후방주자보조 시스템,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충돌 시 후드 부위를 들어올려 보행자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5,428만 원이다.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를 적용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5,507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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