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시사회 찾은 여배우 패션

입력 2018-12-07 16:33
[오형준 기자] 12월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 들썩거렸다. 바로 영화 ‘스윙키즈’의 VIP 시사회가 있었기 때문.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이 메가폰을 잡고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맹활약 중인 도경수,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혜수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이처럼 높은 기대를 반영하듯 시사회 레드카펫에도 많은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엑소 멤버들은 물론 주연 배우들의 동료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취재진은 물론 각 팬들의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많은 연예인들이 모습을 드러낸 만큼 그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뜨거웠던 현장에서 특히 눈에 띄는 스타일로 주목 받았던 배우 이연희와 남보라, 정다빈의 패션을 살펴봤다. 어떤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이연희 올여름 tvN ‘섬총사 시즌2’에서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이연희가 포토월 앞에 섰다. 언제나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이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얇은 두께감의 핸드메이드 코트와 후드 원피스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다. 그의 큰 키를 강조할 수 있는 롱 원피스와 긴 길이감의 코트, 굽이 높은 브라운 컬러의 부츠를 착용해 비율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레이와 브라운의 색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 Editor’s Pick 가을부터 초겨울, 봄까지 언제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코트를 추천한다. 사실 자동차를 통해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한겨울에도 핸드메이드 코트를 입을 수 있어 동절기에는 언제나 입을 수 있는 만능 아우터다. 특징이라면 오픈해서 입었을 때는 버튼이 보이지만 버튼을 채울 경우 히든 버튼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울 100%로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따뜻한 보온성을 가진 것이 장점이다. 남보라 단발로 변신한 배우 남보라는 올 블랙 스타일로 맵시를 뽐냈다. 어깨선이 살아있는 더블 버튼 코트에 블랙 터틀넥, 핀 스트라이프의 하의, 블랙 롱부츠로 센스있는 올 블랙 룩을 선보였다. 검은색의 단발머리와 미니 백의 색상까지 블랙으로 맞춰 공식 석상에 맞는 단정 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자칫 지루해 질수도 있는 룩이었지만 하의에는 핀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해 지루함을 덜고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보여줬다. Editor’s Pick 연말 모임과 결혼식 등 겨울 역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많다. 패딩을 입기에는 애매한 자리라면 이 코트를 준비해보자. 울 함량이 높을뿐더러 도톰한 두께로 패딩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의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 어깨에는 10mm의 도톰한 패드가 들어가 모던하면서도 포멀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보온성과 격식을 모두 갖춰 겨울 모임 스타일링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될 것. 그렇다고 캐주얼한 룩에 안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사진의 좌측처럼 데님과 함께 캐주얼하게 매치해도 훌륭하다. 정다빈 아역으로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역할과 연기를 보여주며 훌륭한 배우로 성장 중인 정다빈도 포토월 앞에 섰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라임 색의 니트로 10대 후반의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오버사이즈 니트와 롱 셔츠로 여리여리한 무드를 연출했고 블랙 컬러의 롱 부츠로 긴 다리와 놀라운 비율을 보여줬다.Editor’s Pick 정다빈의 소녀소녀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따라 하고 싶다면 이 오버사이즈 니트를 추천한다. 애초에 니트 원피스 느낌으로 착용할 것을 고려해 제작한 아이템으로 하단이 라운드 형태로 떨어져 아름다운 핏을 자랑한다.물론 하의를 착용했을 때도 힙 라인을 적절히 커버해 완벽한 핏을 보여줄 수 있다. 큰 소매 폭으로 여리여리한 느낌을 내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다. 무게감과 두께감이 있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