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노화 지속 등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다. 단지 여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피부 노화 주범으로 손꼽히는 만큼 사계절 내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것.
여름과 가을을 견뎌낸 피부는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를 남겨 인상을 칙칙하게 만들고 피부톤을 어둡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에 오돌토돌한 트러블을 발생시키며 문제없던 피부를 민감하고 예민하게 만들기 쉽다. 하지만 피부 고민이 생길 때마다 피부과로 달려갈 수는 없는 일.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인 밤 10시~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고 피부가 충분히 재생될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대인에게는 이마저도 힘든 일이다. 퇴근 후, 메이크업 전 피부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줄 스페셜 케어를 통해 환하고 맑은 피부를 되찾아보자.
STEP 1 겨울 맞이 화장대 재정비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겨울을 맞은 피부에는 특단의 뷰티템이 필요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안팎으로 온도차가 심해 피부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붉은기에 홍조가 띄고 피부가 울긋불긋 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인내심을 갖고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일에 집중할 것.
특히 피부가 극심하게 건조하다면 고농축 수분크림을 선택해 피부 수분 보호막을 지켜줄 것. 여름, 가을 동안 각질 제거에 무심했다면 하얗게 뜬 각질이 선명해지지 않도록 주 1회 정도는 마일드한 필링젤을 사용해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정돈해주자. 주의할 점은 이 모든 과정이 아기 피부 다루듯 조심스럽게 진행돼야 한다는 것. 피부에 자극은 최소로, 화장품의 유효성분은 피부 깊숙이 침투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
[Editors’ pick]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보태니컬 클렌징 오일 달맞이꽃 오일이 함유돼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주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클렌징 오일로 라벤더 오일이 수딩 효과를 선사해 피부 휴식을 돕고 피부톤을 맑게 해준다.
STEP 2 스킨 케어
겨울철에는 종일 수분 부족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단계부터 피부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혈관이 체내의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며 붉은기를 남기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며 피지선과 땀샘 기능의 저하로 수분 보유량도 줄어들기 때문.
건조함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농밀한 질감의 크림을 마지막 단계에 더해 피부 보습막을 만들어줄 것. 반드시 농밀하고 꾸덕한 텍스처의 크림이 겨울철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림프를 마사지하듯 제대로 발라 효과적인 스킨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티를 피부에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Editors’ pick] 아리얼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크림 수분을 조절하는 레시틴 성분이 피부에 윤기와 광택을 생성해주고 단백질 결정체 EGG의 난황에서 까다롭게 추출한 난유 크림으로 미백 케어에 탁월하다.
STEP 3 나이트 케어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는 피부에 한 번 흔적을 남기면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1차적 케어가 중요하다. 이미 칙칙하게 남은 잡티를 지우기 위해서는 피부 흡수력이 높아지는 밤사이 나이트 케어를 병해해볼 것.
토너, 에센스 등의 수분을 채운 스킨 케어가 끝나고 난 뒤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줄 수면팩이 제격이다. 자극이 덜한 클렌저와 보습제만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크림 타입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 피부 속 천연 보습 인지가 날아가지 않도록 10~15분 정도 사용하고 바로 피부에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는 것이 관건이다.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슬리핑팩 낮 시간 동안 생성된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해 잡티, 피부톤, 피부 생기까지 화사하게 케어해주고 천연 비타민과 영양, 미백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빠르게 전달하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밤사이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주고 잡티를 동시에 케어해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키엘, 아리얼, 아이소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