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코끝이 차가운 찬바람에 건조한 공기까지 피부 상태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피부에도 크고 작은 스크래치가 생기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터. 특히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적응하지 못한 피부는 붉어지기 쉽고 손상돼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떨어진 기온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타입이 바뀔 수 있고 홍조나 트러블을 발생시켜 피부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두꺼운 옷으로 겨울 채비를 시작한다면 피부도 자신의 타입에 맞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피부 컨디션이 하락하고 피부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되면 노화도 빨라지기 마련. 찬바람과 답답한 실내 공기에 고통받는 피부를 위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스킨 케어를 재정비하고 피부 진정과 탄력에 도움되는 케어를 통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알아보자. STEP 1 피부 컨디션 체크하기
실내외 차이나는 온도 차 때문에 피부는 메마르기 쉽다. 피부가 이러한 환경에 쉽게 예민해지고 민감해지는 것은 피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다. 이럴 때는 면역 세포가 밀집해있는 몸 속 장 건강을 체크해볼 것. 나이 들수록 잊어서는 안 될 유산균 섭취로 면역을 끌어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피부가 재생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현대 여성들에게는 이 또한 어려운 일. 평소 하던 스킨 케어 루틴에 나이트 케어를 추가해 자는 동안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자. 세럼이나 크림을 수면팩처럼 피부에 충분히 올려주고 잠을 자거나 피부 림프 순환을 돕는 셀프 마사지를 더해 낮 동안 쌓인 피부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 [EDITORS’ PICK]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에센스 토너 점성이 있는 밀크 타입의 에센스 성분을 더한 토너로 수분 공급과 피부결 케어에 탁월하다. 세안 후 급속히 건조해지는 피부에 흡수는 빠르고 보습력과 영양감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스팅 역할을 해주는 토너. STEP 2 날아간 수분 채우기
수분은 체내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피부에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할 경우 유분이 과다 분출될 수 있고 피부 당김이 심해져 피부 표면을 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피부에 있는 수분을 묶어두고 날아간 수분을 즉시 충전해줄 수 있는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이 스킨 케어의 첫 단계다.수분 크림의 성분 또한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히 건성 피부라면 히알루론산 등의 기본적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만 써도 쉽게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세안 후 바로 피부 땅김이 느껴진다면 수분 흡수력을 높일 수 있는 토너와 에센스를 추가적으로 사용해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경 쓸 것. [EDITORS’ PICK]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마스크 피부 장벽 강화 특허 성분이 함유돼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수분 보유력을 지켜주는 크림 시트 마스크.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민감성 피부에 자극 없이 수분만 보충해주는 풍부한 보습감으로 속 당김 개선에 탁월하다. STEP 3 집중 코어 탄력
안티에이징의 필요성은 20대 중반만 되도 절실히 다가온다. 흐릿했던 주름이 점점 진하게 자리 잡고 페이스 라인도 예전만큼 탄력적이지 않아 몸무게 변화 없이도 얼굴이 퍼져보이기 쉽다. 피부를 괴롭히는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를 수분으로 꽉 채웠다면 다음은 영양 공급 차례다. 하지만 무작정 고농충, 고영양 크림을 피부에 덕지덕지 바를 필요는 없다. 오히려 피부가 필요로하는 영양을 초과했을 때 트러블과 피부 염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 피부의 코어 탄력을 위해서는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각질 관리와 보습에 주력을 다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눈 밑 주름과 잔주름 등 국소 부위부터 먼저 케어한 후 특히 수분 크림 마무리 단계에서 피부 지질 구조와 흡사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더욱 쫀쫀한 피부를 완성해보자.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크림 (코어탄력크림) 뷰티 크리에이터 디렉터파이 피현정이 추천한 코어 탄력 크림은 각종 천연 유래 성분의 피부 사이사이로 깊숙이 스며들어 느슨해진 피부 탄력을 촘촘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피부 친화력이 높은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피부 자체의 보습인자 강화에 도움을 주어 수분막을 튼튼하게 해줘 겨울철 수분 영양크림으로 제격인 아이템. (사진출처: bnt뉴스 DB, 리얼베리어, 셀트윗, 아이소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