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세계 최초 미각 전지훈련 떠나다

입력 2018-11-15 16:45
[연예팀] ‘맛있는 녀석들’이 200회 특집 기념으로 ‘미각 전지훈련’을 떠났다. 11월15일 코미디TV는 “‘맛있는 녀석들’의 출연자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200회 특집 촬영차 오늘 오전 대만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맛있는 녀석들’의 이영식 PD는 “맛의 천국 대만에서 4명의 MC들이 잠들어 있는 미각 세포를 찾아 나설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의 미각 전지훈련이 될 것”이라고 촬영 콘셉트를 공개했다. ‘맛있는 녀석들’의 출연진은 이날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에 ‘미각’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맞춰 입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대만에서 ‘미각 하이에나’가 될 ‘먹 선수’ 문세윤(122kg), 김준현(120kg), 유민상(138kg)은 각자의 몸무게가 등 번호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정식을 가졌다. 유일한 여성 멤버인 ‘홍일점’ 김민경은 ‘여성 먹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몸무게가 아닌 키(165cm)만 공개했다. 400회, 500회까지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김민경은 “대만에서 몸 안의 내장들을 다 움직이게 하는 ‘입 전지훈련’을 받고 올 것 같아 굉장히 기대된다”며 “200회인만큼 더 뜻깊고 재미나게 촬영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준현은 “200회까지 돌이켜 보니 파란 만장했다. ‘미각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약간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더 ‘맛있는 녀석들’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특집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유민상은 “팬 여러분 덕분에 200회까지 올 수 있었다”며, “200kg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맛있는 먹방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세윤 역시 “200회라니 영광스럽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도록 200kg이 될 때까지 더 열심히 더 꾸준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者가 ’맛‘을 안다’는 콘셉트 아래 지난 2015년 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먹방 트랜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이미 가 볼 만큼 가 봤고, 먹을 만큼 먹어본 ‘유명 음식점 홍보’가 아닌 진짜 맛있게 제대로 먹을 줄 아는 4MC들의 ‘먹방’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 결과 4명의 출연진들이 전하는 ‘더 맛있게 먹는 팁’은 시청자들 침샘을 자극하며, 200회 돌파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 200회 대만 특집 편은 오는 12월21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코미디TV)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